잡다한 블로그

5화 몰랐던 세계 노트 ......그러니까. 넌 어제 처음 만난 사람들과 캠핑을 하겠다고...... 나논 네....... 노트 단계를 밟아도 너무 밟았잖아! 성장이 너무 빨라서 얼이 빠지겠다! 빠른 건 좋지만 단계를 밟아! 단계를! 나논 죄, 죄송해요......! 노트 그리고 외출용 옷까지 샀다고......? 너답지 않게 준비가 빠르구나! 빨리 보여줘! 나논 고, 곧 다 입어요......! 노트 흥. 느려터졌어...... 그런데 나논...... 진짜로 갈 생각이냐? 위험을 동반하는 장소에 일주일이나 머물러야 하는 데다, 같이 가는 사람들은 어제 막 알게 된 사람들 뿐이야. 너에겐 고문이나 다름없는 환경일텐데. 참을 수 있겠냐. 나논 그, 그건....... 노트 억지로 간다고 한거면 내가 거절하고 올게. ..

메르스토 이벤트 과학의나라3rd 번역 4화 변경조사단 3번대 나논 이, 이번엔 무슨 짓을 저지르신 거예요......?! 유우 무슨 짓을 저질렀다는 게 기본 전제인가요! 나논 아......! 죄, 죄송합니다. 지, 지금까지 자르키이 씨가 한 행동을 보자니, 무심코...... 그, 그렇지요. 아직 사정도 모르는데 멋대로 단정짓다니 실례...... 류흐트 자르키이ㅡ! 너, 잘도 입국하자마자 [모험이다]라면서 우리들을 따돌렸겠다! 리쥬 덕분에 하루 종일 찾아다녔잖아! 아아ㅡ 쇼핑하려고 했었는데! 닉스 아하하! 술래잡기 재미있다! 유우 ......죄송합니다. 나논 씨가 말하신대로네요. 메르크 저기 혼자 기뻐하시는 분은 대체 뭐하는 사람인 거예요......? 닉스 유키유키유키유키! 메르크 확증은 없지만 국지적인 사..

메르스토 이벤트 과학의나라3rd 번역 3화 처음 느끼는 기분 ??? 후우, 위험했어...... 조금만 더 있었으면 녀석에게 들킬 뻔 했어...... 허나 녀석의 모습은 확인했다! 히히힛,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할 테다! 침울한 표정이나 짓고, 쌤통이다! 쌤통이야...... ??? ......하아. 자르키이 브레이크! ......아, 안되겠다 이거. 쿠웅. ??? ......뭐야?! 나논 자자자, 자르키이 씨! ??? (히익! 나, 나논......! 수수, 숨자......!) 자르키이 방금 그 말, *쟈쟈쟈쟝ㅡ 같았어. (*베토벤 운명교향곡 말하는듯) 나논 그런 소릴 할 때가 아니라구요......! 어, 어디에 계세요?! 자르키이 여기. 나논 히이이익?! 자르키이 아, 미안. 갑자기 불쑥 들이대는 걸 싫어했..

메르스토 이벤트 과학의 나라3rd 번역 2화 나논과 자르키이 나논 영차...... 영차...... ??? ......응? 오! 오! 오오! ??? [1개월만에 녀석이 연구실에서 나왔다.] [녀석의 상태는 저번과 다름없다. 햇빛따윈 몰라요~라고 주장하는 듯한 새하얀 피부, 당장라도 쓰러질 것 같이 연약한 신체. 짜증나.] [단, 저번과 다른 점이 하나 있다. 녀석은 간단히 부러질듯한 가녀린 팔로......] ??? [호일을 들고 나왔다.] 나논 ......이 주변이 좋겠다. 그늘이고, 사람도 적고...... 하, 하지만 아무도 없는 건 아니야...... 연구실을 쓸 수 있다면 이런 곳에서 작업하지 않을텐데...... (회상) 노트 가끔은 밖에서 놀아! 나논 자, 잔혹해요......! (회상 종료) 나논 아..

메르스토 이벤트 과학의 나라3rd 번역 1화 과학자, 한계에 달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것은 나에게 친구가 생기기까지의 기록이다.] [처음 겪는 일이기에 부적절한 표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그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표현하기엔 친구라는 단어 외에는 모르므로 그렇게 표기하겠다.] [당연한걸 왜 호들갑을 떠느냐고 여길 수도 있지만, 처음이니 어쩔 수가 없다. 첫 경험은 언제든 특별하다.] [그러니 나는 기록한다. 그녀와의 만남을 잊지 않도록.] [열기가 느껴지는 바람을 맞으며, 이 레포트를 적는다.] 나논 스읍...... 하아...... [이곳에서 느껴지는 모든 것이 신선하다.] [강이 흐르는 소리, 수액에 몰려드는 벌레들, 저 멀리에선 고층 건물이 보인다. 모든 것이 재밌다. 모든 것이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