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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향의 환상, 현재의 꿈

 


메르크
보시는 거예요! 고치에 금이.....!

유술사
고치가, 부서지기 시작했어......

유술사
......

유술사
......그게 네 진짜 모습이구나.

......

유에
너에게.

유에
아까는 나의 의지로 네게 검을 겨눴다. 당장 너와 싸울 마음은 없지만, 내가 밉다면 그리 받아들여도 상관없다.

유에
하지만 이 산의 밖은, 곧 꽃이 필 시기다.

유에
만약 네가 날아올라, 인세를 내려다볼 것이라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영원히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다만.
네가 그 눈동자에 아름답게 비춰지기를 바라는 무언가를 담거나, 네가 원하는대로 눈물을 흘릴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고치
......

유에
......
이건......

유에
도원향.

유술사
내가 꿈에서 본 풍경. 꿈에서 본 꽃. 꿈에서 본 작은 개천......
나를 이끌었던 검은 나비도 있어.

유술사
......너희가 나를 여기로 불렀구나.

작은 병 속의 소녀
유우 씨, 유에 씨. 발 밑에......!

유술사
개천 말고도 바닥에 물이 약간씩 채워져 있어. 물 위를 걸을 수 있나봐.

유술사
......

유에
왜 그러지?

유술사
나비가.

유술사
달빛같은 하얀 나비에요. 제가 꾼 꿈에는 없었어요.

유술사
유에 씨의 뒤에도 있어요.


아아, 그렇구나.
너는 계속, 유에 씨의 곁에 머물러 있었구나.

유술사
아! 풍경이...... 

유술사
사라졌어? 아니면 안 보이게 된 건가?

작은 병 속의 소녀
방금 그 풍경은, 아까 몬스터의 힘 때문에 보인......

작은 병 속의 소녀
환상......, 인 거예요?

유술사
......

유술사
유에 씨. 아까 나비, 보셨나요.

유에
보지 못했다.

유술사
네?

유에
내 눈에 비춰지지 않아도 상관없다.

유에
네가 곁에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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